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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자전거도로 정비 시범사업 추진

광주시, 자전거도로 정비 시범사업 추진

기사승인 2018. 07. 0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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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공모 선정…남구 대남대로, 북구 금남로 등 2곳
광주광역시는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2018 자전거도로 사고위험 지역 정비 시범사업’에 남구와 북구 2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시범사업 2곳은 남구청 앞 대남대로 자전거 도로 2㎞와 북구 광주역 주변 자전거 도로 3㎞다.

이들 도로는 보도와 자전거 도로가 분리되지 않아 보행 불편은 물론 노후화로 사고 위험성이 꾸준히 제기된 곳이다.

이번 선정으로 남구 4억원(특별교부금 2억원·시비 2억원), 북구 4억원(특별교부세 2억원·시비 2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현재 광주지역 자전거도로는 기존 시가지에 설치된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가 전체의 76%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부분 노후 보도 위에 설치돼 평탄하지 못하고 가로수, 전봇대 등 각종 지장시설로 인해 자전거 이용자는 물론 보행자도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이 같은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후 자전거도로, 단절구간 정비 등 자전거 인프라 정비에 노력해왔다.

김남균 시 도로과장은 “이번 선정이 열악한 시 재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자전거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주행환경 조성을 위해 자전거도로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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