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삼성물산, 제 2회 sfdf 1위로 ‘이세’ 김인태·김인규 선정

삼성물산, 제 2회 sfdf 1위로 ‘이세’ 김인태·김인규 선정

기사승인 2018. 07. 05. 14:2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사진 1. 이세(IISE)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제2회 sfsf 1위로 이세(IISE)가 선정됐다./제공 = 삼성물산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지난해 첫 선보인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디자이너 후원 프로그램 ‘스몰 에스에프디에프(sfdf·삼성패션디자인펀드)’의 두 번째 1위 수상자로 ‘이세(IISE)’의 김인태·김인규 형제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세는 15년 런칭한 중가 남성 캐주얼 브랜드로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김인태·김인규 형제가 성인돼 처음으로 접한 한국 문화·가구·전통 의상 등에서 영감 받아 스트리트웨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브랜드다.

이번 ‘sfdf’의 평가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사내 디자인실장·CD(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등 전문가 집단 평가 50%와 대중 평가 50%를 합산해 도출됐다.

1위로 선정된 이세는 5000만원, 2위 캐주얼 브랜드 어나더 오피스(Another Office)는 3000만원, 3위 여성복 브랜드 엔오르(EN OR)는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1위팀에게는 2019년 3월에 진행되는 19 F/W 시즌 서울패션위크에 진출하는 특전도 주어진다. 수상자들에게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통합 온라인몰 SSF샵의 입점 기회와 비어커와 에잇세컨즈 등 브랜드와 협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조항석 삼성패션디자인펀드 사무국 팀장은 “이세가 ‘sfdf’의 두 번째 주인공이 된 배경에는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두 형제가 한국 문화와 의상에서 영감 받아 그들만의 브랜드로 창조한 부분이 주효했다” 라며 “이세뿐 아니라 ‘어나더 오피스’와 ‘엔오르’가 대한민국 패션의 격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승승장구 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sfdf’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지난 2005년부터 진행했던 ‘삼성패션디자인펀드(SFDF)’와는 별도로 지난해 처음 출범한 상금 1억원 규모의 패션 라이프스타일 수상 프로그램으로서 지원 대상은 국내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브랜드 론칭 5년 이하의 재능 있고 창의적인 신진 디자이너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