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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4구 통합 매매가격 13주연속↓

서울 강남4구 통합 매매가격 13주연속↓

기사승인 2018. 07. 0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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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제공 = 한국감정원
정부의 전방위 부동산 규제로 서울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 통합 매매가격이 12주 연속 떨어졌다.

한국감정원은 2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동향 조사결과 매매가격은 0.05% 하락했다고 5일 밝혔다.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재정개혁특별위원회가 3일 내놓은 종합부동산 권고안 이전에 집계된 통계로 권고안에 따른 영향은 반영되지 않았다.

강남4구 통합 매매 변동률은 -0.05% 하락했다. 자치구별로 강남구(-0.10%), 송파구(-0.08%)에서 재건축 단지 위주로 집값이 떨어졌다. 서초구는 보합을 기록했다. 지하철 연장호재가 있는 강동구만 0.02% 올랐다.

서울 전체로는 0.09% 올라 지난주와 견줘 상승폭이 0.01%포인트 쪼그라들었다. 인천(-0.03%), 경기(-0.04%) 모두 하락하면서 수도권은 0.01% 상승에 그쳤다.

강남 11개구는 0.05% 올랐다. 동작구는 흑석·노량진 뉴타운 개발 기대감에 상승폭이 확대됐다. 강북 14개구는 0.14% 상승했다.

지방은 0.11% 떨어졌다. 지방 5대광역시는 -0.05% 가격이 내려 하락폭이 확대됐다. 8개도는 -0.19%에서 -0.16%으로 하락폭이 축소됐다.

전국 전세가격은 - 0.12% 떨어졌다.

수도권은 -0.09%로 지난주대비 하락폭이 쪼그라들었다. 서울은 0.01% 올랐다. 인천(-0.05%), 경기(-0.16%)은 모두 하락했다.

강남 11개구는 -0.01% 떨어졌다. 강서구는 마곡지구 이주수요로 0.12% 올랐다. 영등포구(-0.19%)는 계절 비수기 영향으로 하락했다. 강북 14개구는 0.02% 상승했다. 종로구(0.11%)은 직주근접 수요로 상승했다. 광진구(-0.10%)는 학군이주 비수기, 인근지역 수요 분산으로 매물이 쌓이면서 값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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