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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이화 감염교육·연구센터 개소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이화 감염교육·연구센터 개소

기사승인 2018. 07. 0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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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 감염교육연구센터 01
이화 감염교육·연구센터 개소식에서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사진 왼쪽 가운데)과 김혜숙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사진 오른쪽 가운데) 등 참석자들이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이화의료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이화 감염교육·연구센터’를 개소했다. 센터는 감염관리 교육 훈련과 병원 내 감염을 최소화하는 방안 연구를 전담하게 된다.

5일 병원 측에 따르면 4일 오후 이대목동병원 의학관 1층 로비에서 이화 감염교육·연구센터 현판식을 진행하고 이어 김옥길홀에서 센터 개소 기념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문병인 이화의료원장,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을 비롯한 이화의료원 관계자들과 학교법인 이화학당 장명수 이사장과 김혜숙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황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수영 양천구청장, 임영진 대한병원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화의대 미생물학과 서주영 교수를 센터장으로 한 이화 감염교육·연구센터는 감염관리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다양한 수준의 감염관리 교육을 시행해 국제적 수준의 감염제어 능력을 갖춘 전문 의료인력 양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이대목동병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반복적인 감염 예방 교육 및 모니터링을 강화해 감염관리에 철저한 병원 문화를 정착시킬 방침이라고 의료원 측은 전했다.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지속적인 감염 역학 연구 및 관련 중개 연구, 감염 제어 연구 및 감염 교육 개발 연구를 수행해 병원에서 먼저 시행한 후 성과를 의료계와 공유해 ‘환자안전 최우선 의료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임상 감염 제어 연구’와 ‘감염 제어 중개 연구’를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수행해 온 결과물을 공유했다.

문병인 이화의료원장은 “센터 개소를 계기로 감염관리에 관한 교육과 훈련, 병원 환경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개선을 통해 병원 내 감염률을 최소화시킬 것”이라며 “국내외 감염 예방 및 환자안전 전문가들과 관련 연구자들과 협력해 다양한 형태의 감염병 위협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국내 의료계에서 감염 예방 및 관리, 환자안전 분야에서 타 병원의 모범이 되는 의료 체계를 갖춘 병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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