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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규 사장의 특화 행보…사보 창간 IBK투자증권

김영규 사장의 특화 행보…사보 창간 IBK투자증권

기사승인 2018. 07. 0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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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름에 역행한다는 것은 부담이 되는 일이지만 오히려 차별화의 기회로 삼을 수 있다. 증권사에서 ‘사보’라는 개념이 거의 사라진 지금 흐름을 역행한 기업이 있다. 바로 창립 10주년을 맞아 사보 ‘백동’을 창간한 IBK투자증권이다.

임직원을 비롯해 고객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하는 김영규 사장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증권사에서는 사보를 아예 폐간하거나 온라인으로 전환하는 등 명맥이 끊어져 가고 있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IBK투자증권의 사보 발행은 오히려 특색으로 작용하고 있다. IBK투자증권의 사보는 내용 부분에서도 차별화된 모습을 보인다.

‘백동’은 중소기업이 백년기업으로 성장하는데 IBK투자증권이 함께 동행한다는 의미다. 특히 올해 IBK투자증권이 김영규 사장의 취임과 함께 중소기업과 더불어 성장하는 정책금융의 리더라는 중장기 비전을 선포하고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시점에서 그 의지를 담았다고 풀이된다.

사보를 살펴보면 IBK투자증권의 설립목적에서부터 비전을 설명하면서 다시 한번 자세하게 그동안의 노력을 점검하고 다잡아 임직원간들의 소속감 고취에 나섰다.

특히 창간기획특집인 만큼 김영규 사장이 직접 ‘국가 경쟁력의 근간, 중소기업과 자본시장의 미래를 논하다’라는 대담을 통해 코스닥 시장의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보여줬다. 또 중소기업의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한 전문가 칼럼을 기고하면서 IBK투자증권이 집중하고 있는 부분이 무엇인가 하는 점에 대한 것을 분명히 보여줬다.

단순히 IBK투자증권 의주의 내용 뿐 아니라 투자자에게 도움이 되는 재테크 습관 정보와 하반기 경제 및 금융시장 전망에 대한 내용도 실렸다.

눈에 띄는 부분은 사보 마지막 부분에 중소기업 인터뷰를 진행했다는 점이다. IBK베스트챔피언으로 선정된 중소기업을 인터뷰 하는 내용으로, 사실 업계의 관심도는 떨어지는 게 사실이지만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재고하겠다는 IBK투자증권의 의지의 반영인 것으로 풀이된다.

IBK투자증권은 중소기업, 나아가 코스닥 시장을 활성화하겠다는 진심을 이번 사보발행을 통해 업계에 내비쳤다고 볼 수 있다.

IBKS 백동은 전국 IBK투자증권 영업점과 웹진을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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