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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빛안과병원, 첫 각막이식수술 성공

새빛안과병원, 첫 각막이식수술 성공

기사승인 2018. 07. 0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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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빛안과병원 각막이식수술 1
세경의료재단 새빛안과병원이 병원 개원 이래 첫 각막이식 수술에 성공했다.

7일 병원 측에 따르면 지난 5일 정성근 병원장 집도로 수술에서 각막혼탁으로 시력장애를 겪고 있던 70대 남성환자의 혼탁한 각막을 제거하고 깨끗한 각막을 이식하는 1시간여의 수술을 무사히 마쳤다.

각막이식수술은 회복이 불가능한 기능적 손상이나 혼탁으로 장애가 생긴 각막을 깨끗한 각막으로 바꿔 시력을 회복시키는 수술로, 안과 수술 중에서도 최고 난이도 수술이다. 의료진의 풍부한 임상경험과 진료인프라, 원내 안(眼)은행 설립 등 보건복지부의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한 지정의료기관에서만 시행할 수 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정 병원장은 “각막이식을 받은 환자는 순조롭게 회복중”이라며, “앞으로도 각막이식을 필요로 하는 난치병 및 실명 위기 안질환 환자들의 시력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빛안과병원은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 장기이식의료기관 및 장기이식등록기관으로 지정돼 안구의 적출, 보관, 활용 등 각막이식수술을 시행할 수 있는 자격을 얻음과 동시에 각막 기증 신청자 등록관리 업무까지 각막이식에 관련된 모든 과정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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