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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농업인대학 ‘식약동원(食藥同原)’의 원리를 배우다

예천군, 농업인대학 ‘식약동원(食藥同原)’의 원리를 배우다

기사승인 2018. 07. 0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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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농업인대학 약용식물학반이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9일 예천군에 따르면 지난 2월 19일 개강을 시작으로 20회의 교육으로 진행되며, 매 교육마다 30여명의 교육생들이 김진명, 김태희 강사(한국자격개발원)의 지도하에 열정을 다해 교육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농업인대학 약용식물학반은 이론교육 뿐 아니라 교육생들이 인근 야산에 나가 주변에 자생하고 있는 약용식물을 직접 눈으로 익히며 채취 하는 실습교육에도 집중하고 있다.

또한,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꽃차(허브티) 만들기 실습 교육은 교육생들이 약간의 자비를 부담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만족도가 높아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예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한방에서는 주위에 흔하게 보이는 식물도 약이 될 수 있고 때로는 독이 될 수도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이 생활의 유용한 지혜를 배워 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년 농업인대학은 전통발효식품학반, 약용식물학반 2개반, 20회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11회까지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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