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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미래형 스마트카·IoT가전 선도도시 입지 굳혔다

광주시, 미래형 스마트카·IoT가전 선도도시 입지 굳혔다

기사승인 2018. 07. 0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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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그린카전시회 & IoT·가전·로봇박람회, 국내외 1만7000여 명 관람
광주광역시가 ‘2018 국제그린카전시회’ ‘2018 광주국제IoT·가전·로봇박람회’의 성공적인 통합개최를 통해 미래형 스마트카·IoT가전의 선도도시로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2018 국제그린카전시회와 2018 광주국제IoT·가전·로봇박람회는 해외 22개국 236개사가 참가해 480여 부스의 역대 최대규모로 지난 5~7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전시회는 친환경자동차, 자율주행차, IoT, 스마트가전 등 최첨단 제품을 선보인 가운데 국내외에서 1만7000여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특히 수출상담, 수출계약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KOTRA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는 총 573건 6618만달러(한화 760억원) 규모의 상담이 진행됐으며 향후 860만달러(약 99억원)의 계약이 추진될 것으로 집계됐다.

비즈니스 상담회 기간에는 해외 바이어와 국내 업체 간 업무협약(MOU)이 활발히 이뤄졌다. ㈜유프랜드는 일본의 A.J-Rubber Trading Co. Ltd사와 ‘방수 버클 안전벨트 개발’ 기술제휴 및 공동마케팅을 위한 MOU를 추진했으며, 광주공동브랜드이자 지역 대표기업인 ㈜성일이노텍은 베트남 INConcept와 데코스마트 글라스로 약 9000달러(약 1000만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신성테크는 태국 외 2개사와 약 160만달러(약 17억원) 상당의 IoT 기반 원격 수액 모니터링 시스템의 수출계약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코엠이노베이션은 호남대학교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략적 제휴 MOU를 맺고 ‘공항조업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공항 내 사용되는 전동지게차 등 특수차량과 관련된 부품, 배터리, 기계 등의 공항조업전문가를 육성하고 취업까지 이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회는 한국의 스프링클라우드가 프랑스 무인차량회사 나브야(Navya)사와 독점으로 개발한 자율주행버스 ‘ARMA’의 주행 서비스를 공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서남본부는 EV 기반 스마트 모빌리티 요소기술의 집약체인 스마트카를 전시하는 등 내일을 읽을 수 있는 다양한 전시를 진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 스마트홈IoT 홍보관’ ‘광주공동브랜드 홍보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첨단기술 전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전시관’ 등 다양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해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과 일상에서 만나기 어려운 전문 산업용 로봇들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4차 산업혁명시대에 지역 기업들이 기술교류 협력 및 판로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미래형 스마트카·IoT가전의 선도도시 조성사업을 광주형 일자리와 결합해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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