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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붉개미 번식 가능 공주개미 발견되지 않아 확산 가능성 낮을 듯

인천항 붉개미 번식 가능 공주개미 발견되지 않아 확산 가능성 낮을 듯

기사승인 2018. 07. 0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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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붉개미의 공주개미가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아 확산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이다. 또한 추가 붉은불개미는 나타나지 않았다.

정부는 7일, 8일 농림축산검역본부, 환경부 등 관계기관과 학계 전문가 등 59명을 투입해 붉은불개미 합동조사 결과, 붉은불개미가 추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9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6일, 7일 이틀간 인천항 컨테이너터미널 야적장 아스팔트 균열부위에서 발견된 붉은불개미는 최초 발견지점에서 여왕개미 1마리, 애벌레 16마리, 일개미 639마리, 최초 발견지점으로부터 약 80m 떨어진 지점에서 일개미 120마리로 총 776마리로 집계됐다.

이중 약 80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된 일개미가 최초 발견지점의 개체와 같은 군체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유전자분석을 통해 확인 중이다,

이번에 발견된 인천항의 붉은불개미의 유입시기에 대해서는 최초 발견지점 조사결과, 올해 봄 유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전문가 연구자료에서 일개미 수가 200~1100마리 이내 경우는 군체의 나이를 3~4개월로 추정하고 있어서다.

최초 발견지점 조사결과 군체에 번식 가능한 수개미와 공주개미가 발견되지 않아 확산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분석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여왕개미가 번식 가능한 수개미와 공주개미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최소 6개월~1년이 소요돼 올해 봄 유입된 경우 교미비행을 통한 확산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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