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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러 김동연 “월드컵처럼 혁신정책 선의의 경쟁해야”

방러 김동연 “월드컵처럼 혁신정책 선의의 경쟁해야”

기사승인 2018. 07. 0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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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러시아 산업박람회 참석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러시아 국제산업기술박람회인 ‘이노프롬’ 개막식에서 “혁신 경험을 공유하자”고 주문했다.

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김 부총리는 8일(현지시간) 개막 축사를 통해 “혁신 담당자들이 산업 혁신 최전선에서 역동적이고 현실적인 현장 혁신을 경험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노프롬은 2010년 부터 매년 열리는 러시아 최대 국제산업기술박람회다. 전 세계 95개국 기업인 5만여명이 참석하는 행사로 김 부총리가 이낙연 총리를 대신해 개막식에 참석했다.

김 부총리는 현재 진행 중인 러시아 월드컵을 예로 들며 세계 경제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월드컵에서 승리를 위해 각 나라가 선의의 경쟁을 펼치면서 세계 축구 수준이 성장하듯 혁신정책도 경쟁을 통해 이노프롬에서 결과물이 나와 세계 경제 혁신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또 한러 두 나라가 추진하는 신북방·신동방 정책 시너지 효과를 위해 혁신 협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개막식 후 환영 리셉션에 참석해 데니스 발렌티노비치 만투로프 러시아 산업통상부 장관, 모하메드 알 사다 카타르 에너지·산업부 장관 등과 현안을 논의했다.

캡처
김동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기재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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