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글로벌 교육협력 프로그램 ‘AUS’ 개최

"학생은 글로벌 리더로, 대학은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인천대학교는 글로벌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싱가포르국립대학과 함께 ‘Asian Undergraduate Summit 2018’(이하 AUS)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AUS 행사는 다양한 배경의 아시아권 학생들이 그들의 지식과 문화를 교류하며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 시작된 프로그램이며, 인천대는 CK-II 수도권대학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송도캠퍼스에서 진행했다.

인천대 및 서울대, 싱가포르국립대학, 홍콩중문대학에서 선발된 대학생 총 25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1~7일 인천대에서 진행했고, 오는 15~23일 8일간 싱가포르국립대학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주어진 주제에 따른 강의를 수강한 후 주도적으로 토의하고 자료를 수집하여 결과를 발표하는 팀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행사의 공식 주제는 ‘분산된 책임에 대한 복잡한 세계에서의 리더십’이며, 싱가포르에서는 ‘포괄적 공간 만들기’를, 인천에서는 ‘해양생태계에 대한 위협’을 세부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을 주관한 인천대 패트릭 로즈 박사는 “아시아 최고 수준의 대학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 내 현안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을 통해 해결책을 찾고, 이 과정에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