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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정치일선 퇴진, 이번주 거취·계획 발표”

안철수 “정치일선 퇴진, 이번주 거취·계획 발표”

기사승인 2018. 07. 0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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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하는 안철수<YONHAP NO-4096>
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2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지방선거 구청장과 시의원 등 출마자 오찬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연합
바른미래당 후보로 서울시장에 도전했다가 낙선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잠정적 정계 은퇴 의사를 밝혔다.

9일 한 언론사 보도에 따르면 안 전 대표는 “2012년 9월 무소속 대선 출마 선언으로 정치를 시작한 지 5년 10개월 지났지만, 바둑으로 치면 그동안 단 한 번도 제대로 복기를 해본 일이 없다, 이제는 정말 시간을 갖고 나를 돌아볼 때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

그는 “정치를 시작한 지 5년 10개월이 지났지만 단 한 번도 제대로 복기를 해본 일이 없다”며 “이제는 시간을 갖고 나를 돌아볼 때가 됐다. 1년이 될지, 2년이 될지 모르겠지만 국민이 빠른 시간 안에 나를 다시 불러들이리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민이 나를 부르지 않는다면 정치권에 영원히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다”며 “당 대표에 도전하지 않겠다는 것 역시 확고한 뜻이다. 정치 일선에서 떠나 국내에 머물지 해외로 갈지는 아직 결정을 못했다”고 전했다.

한편 안 전 의원 측 관계자는 “이번 주 수요일(11일) 또는 목요일(12일) 기자 간담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여기서 향후 거취와 정치 행보 등에 대한 입장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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