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미 상원 공화-민주, 캐배나 대법관 후보자 인준 표결, 이탈표 설득 총력적

미 상원 공화-민주, 캐배나 대법관 후보자 인준 표결, 이탈표 설득 총력적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기사승인 2018. 07. 10. 10:34
    1. 페이스북 공유하기
    2. 트위터 공유하기
    3. 카카오플러스 공유하기
    4. 밴드 공유하기
    5.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6. 라인 공유하기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공화, '공화당 지지주' 민주 상원의원 이탈표 기대
민주, 여상 낙태권리 지지 공화 여성 상원의원에 기대
Trump Supreme Court
9일 오전 촬영한 워싱턴D.C.의 미국 연방대법원./사진=워싱턴D.C.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9일 저녁 9시(미국 동부시각) 백악관에서 연방대법관 후보자로 브렛 캐배나 워싱턴D.C. 연방항소법원 판사를 지명했다.

캐배나 후보자는 상원 청문회와 청문회 임명동의안에 대한 상원 전체회의 표결을 거쳐야 한다.

민주당은 누가 되든 트럼프 대통령의 지명자가 낙태 권리, 오바마케어(ACA·전국민건강보험법) 보호, 동성 결혼 등의 문제를 후퇴시키는 결정을 할 수 있다며 반대하겠다고 밝혀왔다.

하지만 현재 상원은 공화당 51석, 민주당과 무소속이 49석으로 공화당이 근소하게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여성의 낙태 권리를 반대하는 후보자는 지지하지 않겠다고 말해온 수전 콜린스 의원(메인)·리사 머코스키 의원(알래스카)에 기대를 걸고 있다.

반면 공화당은 오는 11월 6일 중간선거 때 ‘공화당 지지주(Red State)’에서 출마하는 민주당 상원의원이 찬성표를 던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원 100석 가운데 35석의 지역구에서 중간선거가 실시되는데 민주당과 민주당 성향의 무소속 의원 26명 나서고 공화당은 9명만 출마한다.

특히 이번 중간선거에 나서는 민주당 상원의원들의 지역구 가운데 10곳은 트럼프 대통령이 2016년 대선에서 승리한 곳이고, 이 가운데 5곳은 10% 이상 차이로 이겼다.

이곳 상원의원 5명 가운데 조 도넬리(인디애나)·조 만친(웨스트버지니아)·헤이디 헤이트캠프(노스다코타) 의원이 지난해 4월 닐 고서치 대법관 후보자 인준안이 찬성 54표·반대 45표로 통과되는데 힘을 보탰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9월 이들을 백악관에 초청해 만찬을 하면서 법인세 기존 35%에서 21%로 인하, 개인소득세 최고 세율 39.6%에서 37%로 인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세제개혁안에 찬성하도록 설득했다.

세제개혁안은 결국 12월 21일 상원에서 찬성 51표, 반대 48표로 통과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 주 민주당 상원의원과 콜린스 의원 공화당 상원의원 등을 캐배나 후보자 발표 때 백악관에 초청했지만 응하지 않았다.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댓글
기사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