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외국인 ‘사자’에 상승출발...2300선 회복

코스피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상승출발해 2300선 회복된채 거래중이다.

10일 오전 9시2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5.13포인트(0.66%) 오른 2300.93에 거래중이다. 전날대비 13.29포인트(0.58%) 오른 2299.09로 출발한 이날 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와 기관의 매도세가 수급공방을 벌이면서 2290선후반과 2300선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7억원과 159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기관은 홀로 227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보험(-0.42%) 등만이 약세다. 철강금속(1.96%), 운수창고(1.66%), 전기전자(1.40%), 증권(1.30%), 건설업(1.28%)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전반적으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0.11%), 삼성바이오로직스(-2.58%), KB금융(-0.36%), 삼성물산(-0.84%), LG생활건강(-0.07%), 현대모비스(-1.21%) 등이 약세다. 삼성전자(1.64%), 셀트리온(1.41%), 포스코(2.13%), 네이버(0.66%), LG화학(0.93%), 신한지주(0.34%) 등은 강세다.

코스닥지수도 전거래일대비 6.85포인트(0.85%) 오른 815.13을 기록중이다.

개인은 홀로 30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억원과 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2.17%), 일반전기전자(2.05%), 통신장비(1.93%), 건설(1.58%), 금속(1.14%), IT S·W & SVC(1.25%)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대비 달러당 0.2원 내린 1112.0원에 거래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