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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아시아나 기내식 공급업체 3곳 특별점검

식약처, 아시아나 기내식 공급업체 3곳 특별점검

기사승인 2018. 07. 1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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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공급 대란과 관련, 식품당국이 아시아나항공에 기내식을 공급하는 식품제조업체 3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에 나섰다. 식중독 창궐 위험성이 높은 여름철을 맞아 위생적이고 안전한 기내식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처다.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식음료 검식관을 아시아나 기내식 제조현장에 파견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식음료 검식관은 2인 1조, 2교대로 오전 4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제조현장에 상주하며 식품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고 식약처는 전했다.

점검대상은 샤프도앤코코리아(인천 중구), 케이터링서비스파트너(경기 김포), 이든푸드영농조합법인(충북 보은) 등 3곳이다. 식약처는 이들 업체 점검을 통해 △원재료 입고부터 기내식 배송까지 검수·검식 △기내식 보관·배송 시 적정 온도관리 △작업장 위생관리 △작업자 개인위생관리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여름철을 맞아 식중독을 막으려면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키고 냉장고 소독과 음식물의 조리·보관 등 위생적 취급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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