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이노션, 캐리소프트와 ‘마케팅 렙’ 계약 체결…콘텐츠 홍보 전담

이노션, 캐리소프트와 ‘마케팅 렙’ 계약 체결…콘텐츠 홍보 전담

기사승인 2018. 07. 11. 10:1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제공 = 이노션 월드와이드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어린이 콘텐츠 전문기업 캐리소프트의 마케팅을 전담하는 ‘마케팅 렙(representative)’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마케팅 렙은 광고·프로모션 등을 기획·제작·실행하는 마케팅 대행사와 미디어 광고를 대행하는 미디어 렙을 결합한 개념이다.

이노션은 이번 계약으로 캐리소프트가 생산·운영하는 콘텐츠·채널의 마케팅 업무 전반을 독점적으로 진행한다. 이노션 미디어컨텐츠팀은 △간접·가상광고 상품 개발 및 판매 △IPTV 채널의 일반광고 판매 △캐리소프트 출연자에 대한 모델 에이전시 등 업무를 수행한다.

캐리소프트는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을 비롯해 다양한 어린이 영상 콘텐츠를 유튜브·네이버TV 등에 연재하고 있다. 콘텐츠의 누적 조회수는 58억뷰를 돌파했으며 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하면서 전 세계 구독자 수 80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 KT 올레TV를 시작으로 올해 5월에는 SK Btv에 ‘캐리TV’ 채널을 각각 신설하면서 TV방송 시장에도 진출했다. 이와 함께 전국투어로 15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뮤지컬 공연을 비롯해 서울과 수도권에서 캐리키즈 카페를 운영하고, 자체 개발한 캐릭터를 각 기업들에 제공해 수백 종의 캐릭터 상품이 출시되도록 하는 등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류욱상 이노션 컨텐츠캐스트본부장은 “유튜브 등 디지털 기반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캐리소프트 콘텐츠에 이노션의 마케팅 노하우를 접목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수익 모델을 만들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이노션은 디지털 콘텐츠 사업모델을 보다 전문적으로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