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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 후보 “새로운 포스코 위해 제안·충고 듣겠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 후보 “새로운 포스코 위해 제안·충고 듣겠다”

기사승인 2018. 07. 1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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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 후보<사진>가 포스코의 새로운 50년 출발에 앞서 혁신에 드라이브를 걸고 나섰다. 창사이래 처음으로 사내 임직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주주, 고객사, 공급사 등 이해관계자와 사외 각계각층의 다양한 제안을 혁신 계획에 반영, 포스코의 변화와 개혁의 원동력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11일 포스코에 따르면 최 후보는 12일부터 포스코 및 각 그룹사 홈페이지, 미디어채널 ‘포스코뉴스룸’ 및 사내 온라인채널 ‘포스코투데이’ 등을 통해 포스코의 미래 개혁과제를 수립하기 위한 대내외 의견 수렴에 나선다.

최 후보는 ‘포스코에 Love Letter를 보내 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국민의 사랑을 받아 성장해 온 포스코가 지난 50년 간 이룬 성과는 포스코 임직원은 물론 지역주민, 주주, 고객사, 공급사 등 이해관계자들의 도움 덕분이었다”고 메시지를 올렸다.

이어 “새로운 50년, 세계 최고의 100년 기업을 향해 함께 나아가고자 한다”며 “50년 여정의 첫걸음을 떼기 전에 주주·고객사·공급사·포항·광양 등 지역주민은 물론 국민으로부터 애정이 어린 제안과 충고를 듣고 새롭게 출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후보는 사내외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난 50년의 성공을 이어 받아 새로운 시대와 미래 세대를 위한 새로운 포스코를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누구나 실명 또는 익명으로 포스코의 발전을 위한 제안, 건전한 비판 등을 포스코 및 그룹사 홈페이지를 방문해 제시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전달할 수 있다. 제출된 의견 수렴과 종합 분석은 외부 전문가와 함께 포스코경영연구원에서 담당한다.

포스코는 오는 9월 말까지 대내외 의견을 종합하여 취임 후 100일 시점에 개혁과제를 발표하고 강력히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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