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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앤가이드, 와이즈에프엔 흡수합병 “시너지 극대화”

에프앤가이드, 와이즈에프엔 흡수합병 “시너지 극대화”

기사승인 2018. 07. 1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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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보회사 에프앤가이드와 와이즈에프엔이 사업 상의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전격 합병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형식 상으로는 에프앤가이드가 와이즈에프엔을 흡수합병하기로 했다.

IMF 사태 이후 비슷한 시기에 설립된 양사는 사업구조가 상당 부분 겹치면서도 각자 강점이 있는 부문이 있기 때문에 비용, 마케팅 및 콘텐츠 확대 측면에서 많은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에프앤가이드는 금융정보 유통과 인덱스 부문에, 와이즈에프엔은 기업가치평가 등 솔루션 부문에 상대적인 강점이 있는 것으로 시장에서 평가하고 있다.

현재 에프앤가이드의 김군호 대표와 와이즈에프엔의 이철순 대표는 합병회사를 공동으로 경영하며 당분간 각자대표 체제를 유지할 예정이다. 현재 각사가 사용하고 있는 제품의 브랜드도 점진적으로 통합할 계획이다.

에프앤가이드 관계자는 “합병을 계기로 AI, 머신러닝, 빅데이터 등의 분야에 본격적으로 도전하고 아울러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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