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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고용쇼크·무역전쟁에 긴급간담회

김동연 부총리, 고용쇼크·무역전쟁에 긴급간담회

기사승인 2018. 07. 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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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원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도 참석 논의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 만나 규제개혁 협조

정부가 고용시장 악화와 미·중 무역전쟁 등에 대한 대책마련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대응에 나선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서울청사에서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윤종원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현안간담회를 열고 최근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고 기재부가 11일 밝혔다.

기재부 관계자는 “일자리 쇼크와 미·중 무역전쟁, 저소득층 일자리 대책 등 최근 경제현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6월 취업자 증가폭은 10만6천명에 그쳐 5개월째 20만명을 하회했다. 상반기 취업자 증가폭은 14만2천명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후폭풍이 몰아친 2009년 하반기(-2만7천명) 이후 바닥을 찍었다.

대외적으로는 미국 정부가 대중국 수입의 절반에 달하는 2천억 달러(약 223조 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계획을 내놓자 중국도 반격하겠다고 맞서 세계 1·2위 경제 대국의 무역전쟁이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다. 김 부총리는 이어 국회로 자리를 옮겨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규제개혁에 대한 국회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캡처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기재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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