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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사고 BMW 운전자, 항공사 직원으로 확인

김해공항 사고 BMW 운전자, 항공사 직원으로 확인

기사승인 2018. 07. 12.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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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사고 BMW 운전자, 항공사 직원으로 확인 /김해공항 사고, 김해공항 BMW, 사진=부산 강서경찰서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 앞 진입로에서 질주하다가 택시기사를 치어 중태에 빠뜨린 BMW 승용차의 운전자가 항공사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부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모 항공사 사무직 직원인 A씨(34)는 지난 10일 낮 12시 50분경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진입로에서 BMW 승용차를 과속으로 운행하다가 도로변에 정차 중인 택시의 기사 B씨(48)를 치었다.

사고 당시 BMW 승용차에는 A씨 외에도 같은 항공사 승무원인 C씨(37), 공항협력사 직원 D씨(40)가 함께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동승자의 승무원 교육 시간이 임박해 차량에 속도를 냈다고 진술했다.

이 사고로 택시기사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현재 의식이 없는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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