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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4차 산업혁명 대응 유럽 선진기술 배운다…유로랩서 3일간 기술교류

선문대, 4차 산업혁명 대응 유럽 선진기술 배운다…유로랩서 3일간 기술교류

기사승인 2018. 07. 1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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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유로랩 협약식 단체사진
윤기용 LINC+사업단장(왼쪽 여섯번째)이 유로랩과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했다. /제공=선문대학교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인 ‘로봇’의 연구 및 인재양성을 위해 선문대학교가 유럽의 선진기술을 습득했다.

12일 선문대에 따르면 대학은 지난 10일(현지시간) 프랑스 다쏘시스템 본사에서 유럽의 유로랩(EURLAB)과 기술 교류 및 인력양성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유로랩은 EU의 지원을 받아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3개국 대학교수가 참여해 만든 로봇 교육 연구소다. 이곳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와 관련해 로봇 분야의 교육과정이 개발, 운영되고 있다.

협약식에는 선문대에서 윤기용 LINC+사업단장, 고국원 스마트자동차공학부장, 이동구 스마트융합기술센터장과 스마트자동차공학부의 이경순 교수, 이지연 교수가 참여했으며, 유로랩에서는 다쏘 시스템의 올리비에 아몽(Olivier Ammon), 최선웅 상무, 각국의 책임자 및 연구원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10일부터 사흘간 ‘프랑스 인더스트리 글로벌 기술교류 네트워크’를 진행했다. 이 기간에 다쏘 시스템과 연계된 프랑스 기업의 자동차와 항공 산업에서 적용되고 있는 가상현실, 증강현실 기술과 3D 프린팅 적용 사례 등에 대한 교류도 병행했다.

같은 기간에 스마트자동차공학부와 3D창의융합학과 학생 14명은 E-Car와 관련된 가상현실, 증강현실 설계 교육을 받았다. 이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향후 글로벌 자율주행 자동차 경진대회에 참가할 목적으로 교육 기간에 프로젝트 결과물을 도출해 발표하게 된다.

또 양 기관은 로봇 실물 제작에 필요한 교육방향을 협의하고, 선문대에서 정규수업을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다. 유로랩에서 진행 준인 E-Car 프로젝트에 선문대가 참여키로 했다.

윤기용 LINC+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은 프랑스 글로벌 부총장과 글로벌 거점 사무소를 통해 충청권역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글로벌 선도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양국의 활발한 교류를 위해 선문대가 촉매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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