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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여름문화축제 ‘감시자의 눈’ 전시회 개최

코오롱, 여름문화축제 ‘감시자의 눈’ 전시회 개최

기사승인 2018. 07. 1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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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9일 코오롱이 과천 본사 스페이스k에서 개최하고 있는 ‘감시자의 눈’ 전시에 주한루마니아대사 부부와 영사가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공 = 코오롱
코오롱은 과천 본사에 위치한 문화예술 공간 ‘스페이스K’에서 2018코오롱여름문화축제 ‘감시자의 눈: Romanian Eyes’ 전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전시회는 내달 31일까지 무료로 진행된다.

감시자의 눈 전시는 한국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동유럽 컨템포러리 미술의 일면을 엿볼 수 있는 자리다. 이번 전시에는 마리우스 베르체아, 블라드 올라리우, 레오나르도 실라기, 미르체아 텔리아가 등 4명의 루마니아 신진작가가 참여해 작품 16점을 선보인다. 이들은 2차대전 이후 전쟁의 흔적과 개방으로 인한 사회 체제 변화, 그리고 산업화돼가는 도시화의 이면 등의 주제를 다뤘다.

전시 기간 동안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인 ‘ROMAN:TIC MOBILE’도 진행된다. 루마니아는 봄이 시작되는 3월에 서로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며 태슬 등으로 장식한 흰색과 붉은색 실의 리본을 주고 받는 ‘마리티소르’라는 전통문화가 있다. 관람객들은 코오롱 FnC의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RE;CODE)와 함께 마르티소르의 의미를 담아 나만의 개성 있는 모빌을 만들어 볼 수 있다.

한편 코오롱그룹은 1998년부터 매년 여름마다 지역사회를 위한 메세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무대 공연 중심인 ‘코오롱분수문화마당’에 이어 2009년부터는 작품 전시 중심인 ‘코오롱여름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지역사회에 문화 예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코오롱여름문화축제를 주관하는 스페이스K는 문화예술 지원과 문화예술 나눔을 목표로 코오롱그룹이 직접 운영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과천에 갤러리를 두고 연간 7여회의 무료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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