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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트럭코리아, ‘아우스빌둥’ 2기 참여…전문 정비인력 양성 박차

다임러트럭코리아, ‘아우스빌둥’ 2기 참여…전문 정비인력 양성 박차

기사승인 2018. 07. 1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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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 본사에서 진행된 ‘아우스빌둥(Ausbildung)’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조규상 다임러트럭코리아 사장(왼쪽)과 바바라 촐만 한독상공회의소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 다임러트럭코리아
다임러트럭코리아는 독일의 기술 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인 ‘아우스빌둥(Ausbildung)’ 참여를 위해 한독상공회의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을 통해 다임러트럭코리아는 올해 9월부터 시작되는 아우스빌둥 2기 프로그램에서 아우토 메카트로니카(Auto-Mechatroniker)의 상용차 정비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아우스빌둥은 지난해 자동차 정비 분야 프로그램인 아우토 메카트로니카로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지난해 9월 승용 부문과 함께 시작된 1기에 이어 올해 2기는 상용 부문까지 확대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4개 독일계 자동차 기업들은 현재 자동차(정비) 관련 특성화·마이스터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아우스빌둥 2기 지원자를 모집 중이다. 올해는 총 13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아우스빌둥 2기 트레이니들은 총 3년의 교육 중 다임러트럭코리아 등 국내에 진출한 4개 독일계 자동차 기업의 딜러사 현장에서의 실무 교육(70%)과 학교에서의 이론 교육(30%)이 결합된 독일식 교육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트레이니들은 딜러사와의 정식 근로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급여와 함께 독일식 선진 자동차 정비 기술을 교육받고, 기업은 우수한 젊은 인재를 확보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사회적 고용 창출에도 기여하게 된다.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을 수료하는 트레이니들은 독일연방상공회의소가 부여하는 교육 인증과 국내 협력 전문대학교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역량 있는 전문 테크니션으로 성장하게 된다.

조규상 다임러트럭코리아 사장은 “독일 선진 기술 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상용차 업계 고용 창출·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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