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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범도민 차원 인구문제 극복 나선다

전남도, 범도민 차원 인구문제 극복 나선다

기사승인 2018. 07. 1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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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인구의 날 기념행사…출산장려 사진전 등 다채
전남도
11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제7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한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용재 전남도의장, 청년과 어린이들이 ‘인구가 미래다’를 주제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청년과 어린이, 공무원 등 500여명이 함께 했다./제공=전남도
전남도는 지난 11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인구문제 극복을 위해 ‘인구가 미래다. 전남 행복시대’를 주제로 제7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12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기념행사에는 김영록 도지사, 이용재 전남도의회 의장,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인구정책위원,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 위원, 도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인구의 날은 1987년 7월 11일 UN이 세계 인구 50억 명 돌파를 기념해 지정한 국제 기념일이다. 우리나라는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1년 기념일로 지정, 2012년부터 기념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6자녀를 둔 연예인 V.O.S 박지헌 씨가 ‘사랑이 실력입니다’라는 주제 특강을 했다. 또 다자녀 가정, 귀농·귀촌인 등 인구문제 극복 및 출산친화 분위기 조성 유공자 표창과 출산장려 사진 공모전 입상자 시상이 이뤄졌다.

또 다른 지역에 살다 전남의 매력에 반해 전남에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고 있는 분들의 행복한 일상과 그 분들을 통해 바라본 전남의 희망찬 미래를 다룬 영상도 소개했다.

특히 ‘범 도민 인구문제 극복 결의문’을 발표하고, ‘인구의 날 주제 퍼포먼스’를 해 도민과 함께 인구문제를 해결할 것을 다짐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기념사에서 “민선 7기에는 인구문제 극복과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둬 청년 일자리를 늘리고, 출산과 보육, 결혼과 정주 여건, 노후와 귀농·귀어촌 대책을 강화하는 등 전국에서 으뜸가는 인구정책을 펼치겠다”며 “지역사회 모두가 힘을 모아 200만 전남 행복시대를 열어가자”고 말했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임산부 체험과, 출산장려 사진 전시회, 키즈카페 등이 마련돼 참석한 도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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