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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기업, 올 상반기 영업익 전년비 7.2% 증가

동화기업, 올 상반기 영업익 전년비 7.2% 증가

기사승인 2018. 07. 1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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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기업은 올 상반기 잠정실적(연결 기준) 집계 결과 매출액 3831억 원, 영업이익 484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익이 각각 5.6%·7.2% 증가한 수치다.

동화기업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최대 실적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 지난해 대비 증가한 매출액과 영업익을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먼저 국내 시장에서는 아파트 입주 물량의 꾸준한 증가로 인한 수혜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 건설에서 마감재로 쓰이는 보드(PB·MDF)와 바닥재는 동화기업의 주요 생산품이다.

해외에서는 동화기업이 지난해 인수합병(M&A)한 태양합성과 동화 핀란드의 화학부문 매출이 호조세를 그렸다. 아울러 베트남 VRG DONGWHA에 증설된 2번째 MDF 생산라인에서 만들어지는 제품에 대한 시장 반응도 순조롭다. 제재목을 생산하는 호주 법인에서의 실적 개선도 이번 실적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동화기업 측은 “올해 남은 기간 아파트 입주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될 뿐 아니라 해외법인 실적도 긍정적으로 전망되고 있는 만큼 실적 호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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