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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국회의장 편파독주 끊어내겠다”…한국당 국회 부의장 후보 선출

이주영 “국회의장 편파독주 끊어내겠다”…한국당 국회 부의장 후보 선출

기사승인 2018. 07. 1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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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국회부의장 후보에 선출된 이주영 의원
20대 국회 후반기 국회부의장 후보에 선출된 자유한국당 이주영 후보(왼쪽)가 김성태 당대표 권한 대행의 축하를 받고 있다. /연합
“보수 우파의 기를 살리고 국회의장의 편파독주에 대해 과감히 꼬리를 끊겠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국회 부의장 후보에 5선의 이주영 의원이 선출됐다.

이 의원은 12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당 국회부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4선의 정진석 의원을 제치고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 의원은 총 투표수 101표 중 과반 수 이상을 득표했다. 투표 숫자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 의원은 “제1야당 몫인 국회 부의장으로서 주어진 책무와 사명을 다해 한국당과 보수 우파의 기를 실려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의원은 “야당은 정부·여당을 제대로 견제하는 데서 국민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다”며 “국회의장의 편파독주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꼬리를 끊어내겠다”고 다짐했다.

이 의원은 경합했던 정 의원에 대해서는 “정 의원은 우리 당의 훌륭한 자산”이라며 “앞으로 더 큰 일을 할 수 있는 분이기에 결과에 결코 연연하지 말고 더 활발하게 활동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날 한국당 부의장 후보로 결정된 이 의원은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회 부의장으로 최종 선출된다.

앞서 여야는 원구성 협상결과 2명의 국회 부의장 중 한명은 한국당에서, 다른 한명은 바른미래당에서 선출하기로 합의했다. 바른미래당은 13일 본희의 전 의원총회를 열어 부의장 후보 경선을 치르며 5선 정병국 의원과 4선 주승용 의원이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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