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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JTBC 태블릿 PC 보도에 ‘문제없음’ 의결

방심위, JTBC 태블릿 PC 보도에 ‘문제없음’ 의결

기사승인 2018. 07. 12.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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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는 12일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실세’ 최순실 씨와 관련한 JTBC의 ‘태블릿 PC 보도’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방심위는 이날 열린 방송소위에서 JTBC 뉴스룸(2016년 10월 30일, 2017년 10월 9일·11월 27일)이 내보낸 최 씨의 태블릿PC 관련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른 내용을 전달하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고, 다수 의견으로 ‘문제없음’을 의결했다.

또한 2016년 10월 30일과 11월 27일 각각의 방송분과 관련해서는 최 씨가 태블릿 PC를 이용하여 문서를 수신하거나 다른 PC 등을 통해 문서를 수정했다는 내용을 전하고 있는 해당 보도의 맥락을 감안할 때 국과수 감정 결과 등 사실과 다른 내용이 방송되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문제없음’을 결정했다.

같은 해 10월 9일 보도된 최순실 씨와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 간의 통화 녹취록 내용 등에 대해서는 녹취록 상 두 사람 간 대화의 취지와 맥락이 사실과 다르게 전달되었다고 보기 어려워 마찬가지로 ‘문제없음’을 의결했다.

다만 JTBC 뉴스룸 2016년 10월 26일 방송분과 10월 27일 JTBC NEWS 아침& 방송분에 대해서는 태블릿 PC의 입수 경위 등 취재 전반에 대한 방송사의 의견진술을 청취한 후 심의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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