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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사자’에 상승마감...2300선 회복

코스피, 외국인 ‘사자’에 상승마감...2300선 회복

기사승인 2018. 07. 1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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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300선을 회복한채 상승 마감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5.84포인트(1.13%) 오른 2310.90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8.01포인트(0.35%) 오른 2293.07로 출발한 이날 지수는 외국인이 매수세를 확대해가면서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2250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69억원 어치와 941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계(2.92%), 섬유의복(2.86%), 은행(2.73%), 전기전자(2.39%), 증권(2.22%), 건설업(1.74%) 등이 상승마감했다. 의약품(-1.58%), 서비스업(-0.79%), 유통업(-0.66%), 전기가스업(-0.45%) 등은 하락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삼성전자(2.20%), SK하이닉스(3.74%), 포스코(1.77%), LG화학(3.55%), KB금융(4.54%), LG생활건강(3.28%), 신한지주(2.61%), 현대모비스(3.61%) 등이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0.41%), 삼성바이오로직스(-6.29%), 네이버(-1.41%), 삼성물산(-3.73%), 한국전력(-0.95%)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전거래일보다 8.60포인트(1.05%) 오른 827.89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1.30포인트(0.16%) 오른 820.59로 출발한 이날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 확대에 상승한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0억원과 101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홀로 263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정보기기(2.83%), 일반전기전자(2.27%), 운송(2.02%), 건설(1.96%), 오락·문화(1.75%), 기계·장비(1.67%) 등이 상승 마감했다. 비금속(-0.67%) 등만이 하락마감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2.4원 내린 1123.5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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