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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동향]주간 공모펀드 순자산 5조4500억원 증가

[주간펀드동향]주간 공모펀드 순자산 5조4500억원 증가

기사승인 2018. 07. 14.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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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국내 공모펀드의 순자산이 전주 대비 5조45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공모펀드 전체 순자산은 전주 대비 5조4500억원 증가한 255조4800억원을 기록했다.

머니마켓펀드(MMF)유형의 순자산은 반기말을 앞두고 유출됐던 자금 유입이 2주째 계속됨에 따라 전주 대비 2조9300억원 증가하면서 공모펀드 전체 순자산 증가의 주원인으로 작용했다.

국내외증시는 2분기 어닝시즌을 앞둔 기대감으로 투자심리가 살아나면서 시장 전반이 호조를 보임에 따라 국내주식형은 1조4100억원, 해외주식형은 5800억원 순자산이 증가했다.

국내주식형에서는 시장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임에 따라 인덱스주식코스피200 유형에서 순자산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해외주식형에서는 달러 대비 자국통화 환율이 점차 안정세를 보였던 신흥아시아 중심으로 순자산이 증가했다.

국내채권형은 미국의 대중 추가관세 부과 결정 등으로 일반채권 중심으로 자금 유입이 나타나면서 전주 대비 순자산이 5700억원 증가한 반면, 해외채권형은 글로벌채권 유형 중심으로 자금 유출이 지속되며 순자산이 1000억원 감소했다.

한 주간 국내주식형 펀드는 액티브주식중소형 유형이 2.07%의 수익률로 가장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국내채권형은 대체로 강보합세를 보였고 해외주식형은 동일 기간 2.30%의 수익률로 비교적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지역별 분류에서는 러시아(3.88%), 중국(3.47%), 중남미(2.98%)가 비교적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베트남(-0.42%), 신흥아시아(0.54%) 펀드는 동일 기간 상대적으로 저조한 수익률을 보였다.

한 주간 국내주식형에서는 액티브주식중소형 유형인 ‘플러스텐배거중소형주증권투자신탁1(주식)종류C-i’가 3.82%의 수익률을 보이며 비교적 우수한 성과를 나타낸 펀드였다.

국내채권형은 일반채권 유형인 ‘유진챔피언코리아중기채증권투자신탁[채권]ClassC-P’가 0.13%의 수익률을 보이며 가장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신흥아시아주식 유형으로 분류되는 ‘KB중국본토A주레버리지증권자투자신탁(주식-파생재간접형)C-E CLASS’는 한 주간 6.42%의 수익률로 해외주식형 펀드 중 수위를 차지했다.

해외채권형에서는 신흥국채권인 ‘삼성누버거버먼이머징국공채플러스증권자투자신탁H[채권-재간접형]A’가 1.51%의 수익률로 해당 유형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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