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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리뷰] ‘뜻밖의 Q’ 블랙핑크 지수, 러블리 에이스로 선정 ‘활약’

[친절한 리뷰] ‘뜻밖의 Q’ 블랙핑크 지수, 러블리 에이스로 선정 ‘활약’

기사승인 2018. 07. 1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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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Q

 '뜻밖의 Q' 블랙핑크 지수가 독보적인 한우 사랑을 표출하며 '러블리 에이스'로 거듭났다. 


14일 방송된 MBC '뜻밖의 Q'에서는 '쿨하지 못해 미안해! 이불킥을 부르는 흑역사 송'이라는 주제로 이수근-유세윤-허경환-지수(블랙핑크)과 전현무-은지원-승관(세븐틴)-돈 스파이크가 각각 팀을 이뤄 퀴즈 배틀을 벌였다. 


우선 이번 주 새로운 Q플레이어로 함께한 허경환, 돈 스파이크, 지수는 등장만으로도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며 꿀잼 방송을 예고했다. 그 중 지수는 "벌써부터 에이스인 오늘의 지수입니다~"라며 에이스로 활약할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수는 첫 코너인 '보디 싱어'를 시작하기에 앞서 "너무 떨려~"라며 승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수의 설명에 앞서 유세윤과 허경환, 이수근이 차례로 문제를 맞히며 퀴즈는 순조롭게 흘러갔다. 하지만 지수의 차례에서 그녀의 미모에 반한 허경환이 "안 맞히고 계속 보고 있으면 안 될까요?"라고 문제를 포기해 웃음을 안겼다. 


반면 전현무팀은 처음부터 표현하기 어려운 문제에 부딪히며 고전했다. 그 중에서도 전현무는 열심히 가사를 몸으로 설명했음에도 팀원들이 이해하지 못하고 헤맸다. 은지원과 승관이 막판 스퍼트를 올리며 문제를 연속으로 맞혔지만 총 4문제만 맞히며 박 여섯 개를 적립했다. 보다 못한 은지원이 전현무가 패스한 문제를 풀려고 했지만 '내가 만일 시인이라면'이라는 가사에 은지원 역시 포기했다. 


이후 '이모티콘 퀴즈'에서 지수는 "누가 맹활약했죠 저희 팀에선?"이라는 이수근의 질문에 "저요 저요!"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수는 이를 입증하듯 Q플레이어들 중에서도 가장 많은 문제를 맞힌 것이다. 그녀는 '나 어떡해'를 맞히고 기분 좋은 세리머니를 펼쳤는데, 전현무가 "이 곡을 어떻게 알아요?"라고 질문하자 "비밀이에요"라고 귀여운 밀당을 해 미소를 유발했다.


특히 은지원은 물총을 들고 있는 이모티콘을 보자마자 정답을 외치러 나갔는데, 이내 상대팀 팀원인 지수에게로 향하면서 "너희 노래야~"라며 정답을 양보했다. 지수는 은지원 덕분에 문제를 맞히며 스페셜 무대까지 펼쳤고, 두 사람의 돈독한 선후배 케미에 시청자들의 눈과 귀 그리고 마음까지도 훈훈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돈 스파이크와 유세윤의 활약도 만만치 않았다. 돈 스파이크는 토마토 통조림 이모티콘이 있는 문제에서 모두가 토마토에 집중할 때 홀로 캔이라고 해석하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정답을 맞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유세윤은 윤종신의 '너의 결혼식'을 맞히면서 한이 맺힌 듯한 절절한 창법을 보여줘 폭소를 자아냈다. 


마지막 코너인 '아는 만큼 부르는 노래'에서는 개가수로 유명한 허경환이 뜻밖의 구멍으로 등극, 혼자만의 싸움을 벌였다. 이번 주 메들리 곡 출제자인 팝페라 그룹 듀에토는 성악으로 다져진 고급스러운 출제로 시청자들의 고막을 뻥 뚫어줬고, 에이스인 지수는 단 한 번도 불안한 구간 없이 시원시원하게 클리어했다. 반면 가장 어려운 구간에 당첨된 허경환의 마음은 꽉 막혀버렸다. 


이에 지수는 땀을 비오 듯 흘리는 허경환에게 가사 하나하나 천천히 가르쳐줬고, 유세윤은 그런 허경환을 풀어주기 위해 성악 창법으로 나 홀로 오페라 공연을 펼쳤다. 그럼에도 허경환은 3연속 오답을 내 팀에 상관없이 모두가 허경환의 파트를 알려주며 Q플레이어 대통합의 장을 만들었다. 


결국 허경환은 계속되는 오답에 "저 안 나온 것처럼 편집할 수 있죠?"라며 자체 편집을 요구하기에 이르렀고 여덟 번째 도전에서도 틀려 실패했다. 이에 은지원은 "경환아 네가 이상한 게 아냐. 한 코드에 여러 곡이 들어가있기 때문에"라며 허경환을 다독였고 마지막 한 맺힌 연습을 한 허경환은 아홉 번째 도전에서 결국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며 전체 성공의 길로 인도했다. 


마지막으로 연속 오답을 낸 허경환은 박 벌칙의 주인공이 됐고, 돈 스파이크에게 박을 시원하게 맞으며 오답 트라우마를 씻었다. 대망의 MVP는 틈틈이 한우 사랑을 방출하고 "나의 맹활약"이라며 자신을 어필한 지수가 만장일치로 지목됐고, 그토록 원하던 MVP가 된 지수는 녹화가 끝나고 나서도 매니저에게 자랑하며 발랄한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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