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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옥 강진군수 ‘군수관사 군민품으로’...공약 첫 실천

이승옥 강진군수 ‘군수관사 군민품으로’...공약 첫 실천

기사승인 2018. 07. 1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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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이승옥 군수가 공약사항으로 폐지하기로 한 강진군수 관사가 우거진 숲사이로 보인다./제공=강진군
전남 강진군의 군수 관사가 군민들에게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15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승옥 군수가 최근 공약 중 하나인 군수 관사 폐지를 실천하기 위해 관사 활용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관련부서에 지시, 군은 지난 9일부터 군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군민 의견으로는 관광편의를 위한 관광안내소나 관광객들의 숙박을 위한 게스트하우스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승옥 군수는 취임 이후 관사에 입주하지 않고 자택에서 출·퇴근을 하고 있다.

강진군 관사는 2006년 민선 4기에 1000㎡ 부지에 본관 1층으로 지어졌으며 연간 유지 비용으로 600만원이 지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임 군수 시절 2017년 5월께 1000여만원의 군비로 내부 화장실 등을 개보수 한 것으로 군민 혈세가 계속 세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한 군민은 “신임 군수가 약속대로 군수 관사를 군민을 위해 활용한다는 것은 첫 단추를 잘 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 같은 군민을 위한 초심을 잃지 않고 늘 군민들의 의견을 소중히 하는 군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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