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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는 아름다운 전남 영광으로 오세요”

“여름휴가는 아름다운 전남 영광으로 오세요”

기사승인 2018. 07. 1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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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고장, 색다른 체험거리 '가득'
영광에서 여름휴가 즐기세요
아름다운 ‘백수해안도로 노을’ 전경/제공 = 영광군
“여름휴가는 바다와 힐링이 있는 전남 영광으로 오세요.”

영광군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아름다운 자연과 색다른 체험거리를 준비해 손님맞이에 나섰다.

15일 영광군에 따르면 백수해안도로는 경치가 아름다운 서해안의 대표적인 드라이브 코스로, 석양이 물드는 시간에 맞춰 노을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어디서든 멋진 작품이 된다. 국내 유일의 노을전시관은 세계의 노을의 다양한 사진과 영상을 갖춰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

영광에는 4대 종교 성지와 역사 문화유적지가 있어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준다. 인도 스님 마라난타가 도착해 불교를 전한 백제불교 최초 도래지가 있고, 천년고찰 불갑사는 짙은 녹음으로 우거져 걸으면서 사색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이다.

기독교 유적으로는 6·25 당시 77명이 숨진 영광 염산교회와 65명의 순교자를 기리는 야월교회가 있다.

소태산 대종사의 탄생지인 원불교 영산성지와 조선시대 신유박해 당시 순교한 신자를 추모하는 천주교순교기념관이 있어 이들 종교성지를 둘러보며 성찰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지난 13일 개장한 반달모양의 백사장과 낙조가 아름다운 가마미해수욕장은 수심 1~2m로 물이 깨끗하고 수온이 높아 해수욕하기에 적합하다. 저녁에는 칠산바다에 올망졸망 떠있는 섬들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다.

영광 물무산행복숲은 산림복지숲으로 피톤치드가 많고 계단과 경사가 없는 순환형 숲길이다. 질퍽질퍽 맨발 황톳길, 유아숲 체험원, 편백명상원, 하늘공원 등을 둘레길 곳곳에 배치해 이용객들이 무더위를 식히기에 안성마춤이다.

군 관계자는 “영광에서의 여름여행을 더욱 재미있고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영광 스탬프투어’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며“여행도 즐기고 특산품도 선물로 받아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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