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대첩축제 ‘조선수군학교’ 참가하세요

9월 7~8일 중학생 자녀 둔 가족 대상…유적지 답사·야행 캠프체험

명량대첩축제 수문장 교대식 장면 /제공=전남도

전남도가 오는 9월 7~9일 해남군 우수영 관광지 및 진도군 녹진 관광지 일원에서 열리는 2018 명량대첩축제 기간 중 운영되는 ‘조선수군학교’ 캠프 참가자 100명을 모집한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오는 9월 7~8일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조선수군학교’ 캠프는 문화재청과 도가 후원하는 ‘명량! 이순신 리더십 캠프’ 행사의 하나다. 세계 해전사상 유례를 찾기 힘든 명량대첩을 주제로 이순신 전문가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명량대첩 해전재현 관람과 유적지 답사, 해군 군함 탑승, 야행 캠프체험 등이 이뤄진다.

전국 중학생 자녀를 둔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가족용 천막 보유 가족을 우선 모집한다. 신청은 명량대첩축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e-mail])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다음 달 20일 발표된다.

도 관계자는 “명량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찾고 선양하기 위해 진행하는 이번 조선수군학교에 전국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가족 구성원 간 결속을 다지고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