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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여자친구·청하, 7월 여름 강타할 ‘걸크러시’ 온다

마마무·여자친구·청하, 7월 여름 강타할 ‘걸크러시’ 온다

기사승인 2018. 07. 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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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사진=RBW

 '여름' 하면 떠오르는 대표 여성 가수들이 7월의 무더위를 시원한 음악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먼저 16일 7번째 미니앨범 '레드 문(Red Moon)'을 발매하는 마마무는 지난 3월 6번째 미니앨범 '옐로우 플라워(Yellow Flower)' 이후 4개월 만에 완전체 컴백을 하게 됐다.


지난 3월 타이틀곡 '별이 빛나는 밤에'로 각종 차트를 휩쓸었던 마마무는 '옐로우 플라워'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린 바 있다. 이번 컴백에 앞서 선공개된 '장마' 역시 음원차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컴백의 신호탄을 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너나 해'는 정열적인 여름의 이미지가 떠오르는 라틴 기타 리프가 인상적인 레게톤 장르의 곡이다. 제멋대로 굴고 자신을 먼저 챙기는 이기적인 연인에게 당당하게 일침을 가하는 마마무의 걸크러시 매력을 제대로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그간 마마무의 흥행을 이끈 프로듀서 김도훈과 박우상이 함께 한다.


앞서 마마무는 데뷔곡 'Mr. 애매모호'부터 '음오아예' '나로 말할 것 같으면' 등으로 매해 여름마다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또한 지난 신곡 '별이 빛나는 밤에'로 섹시하고 시크한 콘셉트도 소화했던 마마무는 이번 '너나 해' 역시 노선을 비슷하게 해 인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4명의 멤버이지만 꽉 찬 무대를 선사했던 마마무가 이번엔 어떤 음악과 무대로 대중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지 기대를 모은다.



여자친구 /사진=쏘스뮤직

마마무에 이어 오는 19일 서머 미니앨범 '써니 서머(Sunny Summer)'로 컴백하는 여자친구 역시 막강한 '음원 강자'다. 이번 '써니 서머'는 지난 4월 30일 발표한 '밤' 이후 3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이다. 


여자친구는 청순한 음악 색깔에 파워풀한 군무로 '파워청순'이라는 신조어를 만든 주인공이기도 하다. 그간 데뷔곡 '유리구슬'부터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너 그리고 나' 등으로 같은 색깔을 유지하며 인기를 모으다 '핑거팁(FINGERTIP)' '귀를 기울이면' '여름비' 최근 곡인 '밤'으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며 다양한 매력을 뽐내왔다.


이번 타이틀곡 '여름여름해'는 여자친구가 처음으로 프로듀서 이단옆차기와 함께 작업한 곡이다. "여름여름해"라는 가사가 킬링 파트로 등장, 이번에도 중독성 강한 곡으로 다시 한 번 대중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이단옆차기는 다수의 여름 히트곡을 만들어온 작곡가인 만큼 이번 여자친구와의 만남에서 어떤 시너지를 낼지도 궁금증을 모은다.



청하 /사진=MNH 엔터테인먼트

마지막으로 유일한 여성 솔로인 청하 역시 18일 미니 3집 '블루밍 블루(Blooming Blue)'로 컴백한다. 데뷔곡 '와이 돈츄 노우(Why Don t You Know)'와 '롤러코스터(Roller Coaster)'를 연달아 히트시키며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1' 출신 중 가장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청하인 만큼 이번 여름 컴백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이번 타이틀곡 '러브 유(Love U)'는 청량한 트로피컬 사운드를 기반으로 아름다운 멜로디가 펼쳐지는 댄스곡이다. '와이 돈츄 노우'로 청량한 매력을 뽐냈던 청하인 만큼 이번 '러브 유' 역시 데뷔 곡 만큼 사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청하의 매력적인 보컬과 남다른 댄스 실력이 만나 어떤 무대를 만들지도 관전 포인트다.


무엇보다 이번 청하의 앨범에는 JYP엔터테인먼트의 백예린이 함께 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 백예린은 지난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운 좋게 예전부터 (청하)언니와 알고 지내게 돼서 제가 고등학생 때 썼던 아껴둔 곡을 드리게 됐다. 곡과 가사가 언니와 잘 어울려서 기분 좋게 녹음도 하고 재밌었다"고 밝힌 바 있다. 백예린은 청하의 새 앨범 피날레를 장식하는 5번 트랙 '프롬 나우 온(From Now On)'를 썼다.


한 가요 관계자는 "여름이라는 계절에는 유독 좋은 가수들의 컴백이 많다. 특히 여성 그룹과 가수들의 컴백이 압도적으로 많은데, 이번 마마무·여자친구·청하는 온라인 음원차트를 비롯해 막강한 팬덤을 가진 가수인 만큼 이번 대결에서 어떤 결과를 낼지 흥미를 돋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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