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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강경파 볼턴 “트럼프 ‘북한 위협없다’ 발언…비핵화 이행 전제”

대북 강경파 볼턴 “트럼프 ‘북한 위협없다’ 발언…비핵화 이행 전제”

기사승인 2018. 07. 1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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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미 ABC방송에 출연한 존 볼턴 미 백악관 NSC 보좌관.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6·12 북·미 정상회담 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더는 북한 핵 위협 없다”고 밝힌 데 대해 북한의 비핵화 약속 준수가 전제라고 말했다.

볼턴 보좌관은 15일(현지시간) 미 ABC 방송의 ‘디스 위크’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평가가 시기상조가 아니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맥락은 북한이 비핵화에 대한 약속을 실현하면 그때 더는 위협이 아니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북 강경파인 볼턴 보좌관은 “지금의 시험(test)은 북한이 여전히 지킬 것이라고 얘기하고 있고 현재 이행할 필요가 있는 싱가포르 정상회담의 약속을 실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볼턴 보좌관은 ‘북한이 약속 준수를 향한 길로 가고 있다는 어떤 징후라도 있느냐’는 질문에 “그것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협상에서 하는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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