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넷마블, 신작 출시 이후 기대작 라인업 부족”

“넷마블, 신작 출시 이후 기대작 라인업 부족”

기사승인 2018. 07. 16. 08:2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KTB투자증권은 16일 넷마블에 대해 신작 출시 기대감에 높은 벨류에이션 유지되고 있으나 이후 기대작 라인업이 부족하다며 투자의견 ‘보유’(HOLD)’,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2분기 매출액은 5230억원(YoY -3.2%, QoQ 3.1%), 영업이익은 823억원(YoY -21.7%, QoQ 11.0%)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945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민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리니지2:레볼루션’(이하 L2R) 매출은 동남아, 일본, 북미·유럽 등 지역에서 하락세로 일평균 매출액 1분기 20억원에서 2분기 15억원 수준으로 감소할 전망”이라며 “신작 ‘해리포터:호그와트 미스터리’ 매출이 일부 반영될 전망이나 주요국 매출 순위가 출시 초반 대비 상당 수준 하락한 점을 고려하면 실적 기여도는 기대치 대비 낮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은 9월 출시 예상된다”며 “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상황이나 이미 일매출 20~30억원 수준으로 추정치에 반영되어 있다”고 말했다.

다만 6월 말 발급된 중국 외자판호 리스트에도 한국 게임이 포함되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4분기에 반영되어 있는 L2R 중국 매출도 하향 가능성 있다며 보수적 접근을 추천했다.

이 연구원은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출시 기대감에 높은 밸류에이션이 유지되고 있으나, 이후 기대작 라인업이 부족한 점을 고려하면 게임 출시 이후 밸류에이션은 낮아질 전망”이라며 “출시 전 매도 전략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