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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대북제재위, 16일부터 3주간 제재이행 평가 회의 개최

유엔 대북제재위, 16일부터 3주간 제재이행 평가 회의 개최

기사승인 2018. 07. 1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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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expert panel)이 16일부터 8월 4일까지 3주에 걸쳐 회원국들의 대북제재결의 이행과 관련한 2018년 중간 보고서 작성 회의를 개최한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의 13일 보도에 따르면, 전문가 패널에 소속된 8명의 전문가는 이번 회의에서 유엔 회원국들이 그동안 제출한 제재 결의 이행보고서를 분석하고 문의·제보 관련 논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는 회원국에 모든 북한으로의 정제 석유제품 공급·판매·이전에 대해 연간 50만 배럴을 넘지 말아야 한다고 규정했다. 다만 미국 정부는 북한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총 89차례의 불법 환적을 통해 최소 76만 배럴의 정유를 밀수했다고 추정했다.

유엔 회원국들은 북한에 보낸 원유량을 매 90일 마다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에 보고해야 한다.

대북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단은 2009년 북한의 2차 핵실험 뒤 채택된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 1874호에 따라 구성됐다. 전문가단은 안보리 5개 상임 이사국과 더불어 한국·일본·남아프리카공화국 등 8개국 전문가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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