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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여상규 법사위-김학용 환노위…상임위 배분

한국당, 여상규 법사위-김학용 환노위…상임위 배분

기사승인 2018. 07. 1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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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연합
자유한국당은 20대 국회 후반기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후보로 3선의 여상규 의원을 선출했다. 환경노동위원장 후보는 김학용 의원이 뽑혔다.

한국당은 16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경선 투표를 실시해 이같이 결정했다. 통상적으로 상임위원장은 3선 이상이 맡았다. 그러나 이번에는 재선 의원들이 도전장을 내밀어 ‘3선 대 재선’의 대결이 펼쳐졌는데 3선 의원들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구체적인 득표수는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

법사위원장 경선은 3선의 여상규 의원과 재선의 주광덕 의원이 맞붙어 여 의원이 이겼다.

3선의 김학용 의원과 재선의 이장우 의원이 경합을 벌인 환노위원장 경선에서는 김 의원이 낙점됐다.

법사위와 환노위를 제외한 나머지 5개 상임위는 전·후반기를 나눠 임기를 맡기로 했다.

외교통일위원장은 강석호 의원이 전반기 1년을 맡은 뒤 윤상현 의원이 남은 임기를 수행하도록 했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홍일표·이종구 의원이,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안상수·황영철 의원이 순서대로 맡는다.

보건복지위원회는 이명수·김세연 의원이, 국토교통위원장은 박순자·홍문표 의원이 번갈아 가면서 위원장이 전·후반기를 나눠 직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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