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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드뷔시 타계 100주년 기념 공연 연다

서울시향, 드뷔시 타계 100주년 기념 공연 연다

기사승인 2018. 07. 1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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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윤 메르클(왼쪽)와 피아니스트 니콜라이 데미덴코./제공=서울시향
서울시립교향악단이 프랑스 인상주의 음악 시조로 평가받는 드뷔시(1862~1918) 타계 10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을 개최한다.

서울시향은 19~20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드뷔시 관현악 작품을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드뷔시 피아노 작품인 ‘백과 흑’의 오케스트라 편곡 버전으로 연주회가 시작한다. 아시아 초연이다. 본래 피아노 두 대를 위한 작품이지만 영국 작곡가 로빈 홀로웨이는 샌프란시스코 심포니오케스트라 의뢰로 2002년 이 곡을 관현악곡으로 편곡한 바 있다.

메인 프로그램으로는 미묘한 색채감이 돋보이는 ‘관현악을 위한 영상(이미지)’가 연주된다. 이국적인 분위기에 관심이 많았던 작곡가가 영국, 프랑스, 스페인 3국의 독특한 인상을 오케스트라 선율로 옮긴 작품이다.

독일 지휘자 윤 메르클이 지휘봉을 잡는다.

협연곡으로 쇼팽 피아노 협주곡 2번이 연주된다. 러시아 출신 피아니스트 니콜라이 데미덴코가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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