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oname01 | 0 | 지난 14일 열린 ‘땅울림’ 결성식 행사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기상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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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지난 14일 한국생산성본부 대강당에서 중·고교생으로 구성된 지진·지진해일·화산 동아리 ‘땅울림’ 결성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동아리는 지진 관련 자연재해의 과학적 발생 원리를 탐구, 지진 발생 시 대응 방법을 교육하기 위해 기상청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2016년 첫 결성됐다.
올해는 전국 중·고교 지도교사와 학생 200여명으로 구성된 총 41팀의 땅울림 동아리 단원들이 참가했다.
해당 동아리 소속 청소년들은 오는 11월 17일까지 4개월 간 지진·지진해일·화산 관련된 임무를 수행, 재난 대비를 위한 국민공감대 형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주요 활동내용은 △지진 관련 전문가 및 기관 취재와 현장 방문 등을 통한 성과 콘텐츠 제작 △대응요령 관련 정보 콘텐츠 제작 △온·오프라인 자율 홍보 등의 임무 등이다.
남재철 기상청장은 “땅울림 동아리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지혜를 모은 집사광익(여러 사람의 지혜로 더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다)의 자세로 국민이 지진 관련 자연재해로부터 불안감을 떨쳐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