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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핀테크연구회, ‘지역페이, 지역화폐와 블록체인 기반 혁신 밋업포럼’ 개최

한국핀테크연구회, ‘지역페이, 지역화폐와 블록체인 기반 혁신 밋업포럼’ 개최

기사승인 2018. 07. 1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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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광 한국핀테크연구회 대표 16일 열린 ‘지역페이, 지역화폐와 블록체인 기반 혁신 밋업포럼’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제공=한국핀테크연구회
한국핀테크연구회는 16일 인스타페이, 인스타코인과 ‘지역페이, 지역화폐와 블록체인 기반 혁신 밋업포럼’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혁신성장팀이 후원했다.

먼저 홍의락 더불어민주당 혁신성장팀 팀장이 지역화폐의 활용성과 혁신성장에 있어서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홍 팀장은 “6월 지방선거에서 공약한 지역페이는 점점 이슈화 되고 있는 한편, 내용은 사실상 충분히 마련되지 않았다”며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기반의 각 지역의 소상공인과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 지역페이는 그 실현에 있어서는 더 좋은 대안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의 혁신성장팀장으로서 지방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방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서울페이 등 지역페이, 지역화폐가 재정투입은 최소화하고 가맹점들에게는 실질적인 수수료 인하가 될 수 있도록 전략과 법제도적인 뒷받침을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서 ‘지역페이, 소상공인 보호 문제와 각 지자체의 전략’이라는 주제로 더불어 서승원 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이 현재 지역페이 구축에 있어서 중요하게 고려되고 있는 사항들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지역페이는 사용된 간편결제로 인한 사용자의 편의성을 오히려 낮추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과, 수수료를 없애는 방법, 개인정보문제가 이슈화가 되는 가운데, 블록체인 또한 완벽하지 못하다는 우려들을 검토하고 있다”며 “블록체인과 관련 기술이 발전해 지역페이에 활용될 경우 보안성에서 뛰어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배재광 한국핀테크연구회 대표는 ‘신용카드 없는 지역화폐, 블록체인 기반 인스타페이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앞서 지역페이에 있어 가장 우선시 되야할 것은 사용자의 편의성, 가맹점 부담 수수료 인하, 지자체의 재정부담”이라며 “그래야 지속가능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발표가 끝난 후 지역화폐를 준비하고 있는 각 회사와 지역화폐 주체들이 활발한 질의응답을 이어 갔다. 특히 블록체인에 기반한 기술개발을 통하여 플랫폼을 개발할 경우 그 구체적 기준이나 지역화폐로 사용될 암호화폐간 호환성 문제 등에 대한 질문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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