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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사고, 제한속도 3배 과속…최대 시속 131km까지 오르기도

김해공항 사고, 제한속도 3배 과속…최대 시속 131km까지 오르기도

기사승인 2018. 07. 17.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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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김해공항 사고 운전자가 제한속도를 3배 넘게 과속한 사실이 확인됐다.

16일 부산 강서경찰서는 사고현장 감식을 한 결과 BMW 차량의 사고 직전 최대 속도는 131km로 추정됐다고 전했다.
  
운전자 정모씨는 사고 당시 평균 시속 107km로 달렸으며 가속해 최대 시속 131km까지 찍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택시기사 김모씨를 칠 당시에는 시속 93.9km로 이는 김해공항 진입도로 제한속도 40km를 2배 넘도록 과속한 셈이다.

택시기사 김씨는 사고 이후 여전히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운전자 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한편 정씨는 “동승인 중 1명의 교육시간이 임박해 속도를 높여 운전했다”라며 과속에 의한 사고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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