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바로 인스타그램 |
최근 바로는 인스타그램에 "동생과 함께 무작정 떠났던 여행. 벌써 집에 갈 시간이다"라는 글과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바로는 "여행하면서 생각좀 정리하고 나만의 답을 찾으려고 했던 내 생각과는 달리 오히려 마음이 비워지고 자연스럽게 내 스스로가 정리되었다. 내 일상에 탈출구가 되주길 바랬던 여행이 이제는 내 삶에 자연스러운 일부분이 되주길 바라며 여행하면서 만난 너무 따뜻하고 열정적인 형 누나 동생 친구들 모두 너무너무 고맙고 다음에 지구 어디에선가 다시 만나기를"이라고 덧붙였다.
흑백 사진 속 바로는 화보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분위기로 여심을 설레게 한다.
한편 바로는 17일 오전 B1A4 공식 팬카페에 "바나 여러분, 안녕하세요 바로입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손편지를 게재했다.
바로는 "시간 참 빠른 것 같아요. 꿈을 쫓아 무작정 서울로 올라온지 10년"이라며 "B1A4가 되어 바나 여러분들과 만나 열심히 달려온지도 벌써 7년이 지났습니다. 항상 행복한 일만 만들어 드리겠다고 약속 했었는데, 우리 바나 여러분들은 그동안 저와 함께 한 시간들이 행복하셨었는지 모르겠어요. 이제 와 돌이켜 보니 약속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 것 같아서 너무 아쉽고 미안합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