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인천시 서구 오류동 합성수지 제조공장서 화재...인명피해는 없어

인천시 서구 오류동 합성수지 제조공장서 화재...인명피해는 없어

기사승인 2018. 07. 17. 08:2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16일 오후 11시 40분께 발화...근로자 5명 모두 대피
17일 오전 3시 43분께 완전 진화
16일 오후 11시 40분께 인천시 서구 오류동 검단5도시 개발사업구역 내 한 합성수지 제조 공장에서 큰불이 나 소방당국이 경보령을 내리고 인력과 장비를 대거 투입한 끝에 4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했다.

다행히 공장 기숙사에 있던 근로자 5명은 불이 나자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내외부에 단열재용 고무류가 대거 쌓여 있던 탓에 한때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1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불로 철근 콘크리트로 된 이 공장 4개 동(연면적 3866㎡) 중 3개 동이 완전히 불에 탔으며, 공장 기숙사 건물 일부도 피해를 봤다. 또 인근에 있는 800㎡ 규모의 금속가공 공장과 철강제조 공장으로도 불길이 옮겨붙어 일부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불은 17일 오전 3시 43분께 완전히 진화됐지만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계속 유지하며 잔불 정리를 하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