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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기관 동반매도에 하락출발

코스피, 외국인 기관 동반매도에 하락출발

기사승인 2018. 07. 1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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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인과 기관의 매도에 2290대로 하락출발했다.

17일 오전 10시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9.25포인트(-0.40%) 내린 2293.1을 기록하고 있다. 전 거래일 대비 0.94포인트(0.05%)오른 2302.95로 시작한 이날 지수는 개장 직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물량이 쏟아져나오며 곧바로 하락반전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4억원과 596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944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서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과 운수창고 지수가 각각 1.49%, 2%대로 강세를 보였다. 의약품 철강금속 유통업 건설업 등도 오름세다.

반면 금융업, 보험, 제조업, 서비스업, 전기전자, 기계 화학, 의료정밀, 종이목재 등은 1%대의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 (41만2000원 0.49%)와 삼성물산(11만9000원, 0.43%) 포스코(31만8000원, 0.95%) 등 상승세다.

삼성전자 (4만5700원 -0.76%), SK하이닉스 (8만9100원 -0.22%) 네이버(75만5000원 -2.08%)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7포인트(0.44%) 내린 822.04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0억원과 28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495억원 어치를 순매수 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오락문화 음식료담배 섬유의류 건설 운송 등이 1% 이내 소폭 약세다. 금융, 유통, 일반전기전자, 의료정밀기기, 반도체 지수 등은 상승 중이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8원 하락한 1127.7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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