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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어린이 환자·가족 위한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에 친환경 자재 지원

KCC, 어린이 환자·가족 위한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에 친환경 자재 지원

기사승인 2018. 07. 1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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ㅏㅊㅊ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KCC 본사에서 정몽익 KCC 사장과 제프리 존스 RMHC Korea 회장이 RMHC하우스 건립에 필요한 KCC 친환경 건축자재 전달식을 진행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제공=KCC
KCC가 재단법인 RMHC Korea에서 건립하는 ‘양산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에 친환경 건축자재를 후원한다.

KCC는 16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RMHC Korea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1호 양산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건립에 필요한 친환경 건축자재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몽익 KCC 사장과 제프리 존스 RMHC Korea 회장이 참석했다.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는 소아암·백혈병 등 중증 질병으로 장기 입원 및 치료가 필요한 어린이 환자와 가족들이 병원 근처에 머물며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 이미 미국·유럽 등에서는 활발히 운영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경남 양산에 1호점이 들어선다. 양산 부산대학교병원 부지 내 연면적 1325㎡(약400평) 규모로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건립되며, 개별 욕실이 있는 방 10개와 어린이 도서관, 놀이방 등이 지어질 예정이다.

KCC는 이번 건립에 필요한 천장재·석고보드·페인트 등의 자재를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흰색·노란색·에메랄드 색으로 꾸며진 내부 벽·천장에는 KCC 친환경 페인트 ‘숲으로’ 제품이 사용되며, 문짝에는 ‘센스멜’ 제품으로 질감을 살렸다. 천장재로는 아이들의 움직임으로 인한 소음을 방지하기 위해 흡음 성능이 탁월한 마이톤 제품이 제공된다.

지원되는 제품은 모두 한국공기청정협회의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 마크인 HB 최우수 등급과 환경부 산하 기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인증하는 환경마크를 보유한 친환경 제품이다.

KCC는 어린 환자들이 사용하는 실내 공간인 만큼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안전성을 높인 공간을 조성한다는 방치이다.

KCC 관계자는 “RMHC가 진행하는 전 세계 각국 어린이들의 건강·복지를 위한 활동에 친환경 자재를 지원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건축자재로 안심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선진 건축문화를 선도하고, 단순한 기부 차원의 CSR를 넘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CSV 활동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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