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부천 상동도서관,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지정 기념 ‘서재’ 공개

부천 상동도서관,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지정 기념 ‘서재’ 공개

기사승인 2018. 07. 18. 08:1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각국 유네스코 지정도시로부터 기증받은 도서 및 홍보자료 전시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에 선정된 경기 부천시가 상동도서관에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를 기념하는 ‘서재’를 만들어 일반에 공개했다. 부천시는 지난해 세계 21번째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18일 부천시에 따르면 이번에 조성한 서재에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문학작품 원본이 다수 전시돼 있다. 서재는 28개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의 위치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디자인했으며, 각 도시로부터 기증받은 도서 및 홍보자료를 전시해 세계적인 문학 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부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재에는 해리포터의 고향인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출신 작가의 작품부터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배경인 노르웨이 출신 작가들의 작품 등 다양한 도서가 비치돼 있어 평소 만나기 어려운 작품을 영문 혹은 원어로 접할 수 있다.

한혜정 상동도서관장은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서재에 전시된 도서들은 지난달 폴란드에서 열린 제12회 유네스코 창의도시 연례회의 참석 당시 해당 도시로부터 기증받은 것으로, 주로 각 도시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서적”이라며 “앞으로도 세계 각국 도서관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서재를 더욱 풍성하게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