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7일 미중 무역분쟁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국내 투자에 기여가 높은 바커케미칼을 방문해 외투기업의 현장을 점검하고 근무 중인 현장 근로자를 격려했다.
바커케미칼은 지난해 울산공장을 착공하고 4월에 진천공장 준공 등을 통해 총 신고 1억4000만달러, 도착 1억달러를 투자한 우수 외투기업이다.
올 상반기에 최대실적 157억5000만달러를 달성함에 따라 국민경제에 대한 외투기업의 기여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고 추가 투자를 유인하기위해 만들어진 자리다.
백 장관은 실리콘을 연구개발하는 현장을 방문해 국내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R&D 투자의 현장을 점검하고, 고객사 맞춤형 기술교육 프로그램인 ‘바커 아카데미’에 대한 기술지원 협력 프로그램을 소개 받았다.
기투자기업의 증액유도, 4차산업혁명 대비 투자협력 방향, 한국에서의 외투기업의 역할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 백 장관은 호시우행을 언급해 호랑이의 예리한 눈으로 시대를 앞서가는 안목과 과감한 결단을 요구하면서, 소처럼 우직하게 밀어붙이는 뚝심을 통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나가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