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신관 중회의실에서 열린 파란농부 1기 오리엔테이션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가운데)과 청년농업인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농협재단은 ‘파란농부 1기생’ 30명을 최종 선발해 17일 농협중앙회 신관 중회의실에서 인증서 수여 및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미래 농업의 희망-파란농부’는 농업이 청년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고,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지원을 위해 올해 농협재단에서 도입한 청년농업인 육성프로그램이다.
‘파란농부 1기’로 선발된 농업인에 대해 농협재단은 일본, 네델란드, 독일 등 선진농업국에 대한 해외연수비 전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연수 후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금융, 유통, 포장, 가공 등 초기 지원과 생산에서 판매까지 종합적인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농협재단 이사장)은 “농협은 젊은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졸업 후 농촌에 정주할 농고·농대생 400명을 선발해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올해 청년농업인 30명을 매년 선발, 해외연수를 보내 농업에서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