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남북 단일팀에 합류할 북측 선수로 로숙영(25·181㎝), 장미경(26·167㎝), 김혜연(20·172㎝) 등 세 명이 확정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7일 “북한 국가올림픽위원회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세 명의 여자농구 선수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12명 엔트리는 우리 측 선수 9명과 북측 선수 3명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우리 측에서는 당초 로숙영, 장미경, 리정옥(26·174㎝)의 합류를 요청했으나 북측에서 리정옥 대신 김혜연을 OCA에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직 북한 선수들과 합동 훈련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